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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사로 말하는 영어회화 (동명사 주어, 목적어, 원어민 영어)

선한부자 꾸꾸기 2026. 7. 23. 14:16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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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스피킹을 연습하다 보면, 말하고 싶은 내용은 머릿속에 있는데 문장이 입 밖으로 나오지 않는 순간이 있습니다. 저도 그런 벽에 계속 부딪히다가, 어느 시점에 깨달은 게 하나 있습니다. 원어민들이 자주 쓰는 문장 패턴에는 동명사(Gerund)가 생각보다 훨씬 많이 들어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단순히 시험 문법으로 외웠던 그 동명사가, 실제 회화에서 얼마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지 직접 대화를 나누며 체감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동명사 주어, 이게 왜 원어민스러운 문장을 만드는가

    영어에서 동명사(Gerund)란 동사 원형에 -ing를 붙여 명사처럼 기능하게 만든 형태입니다. 쉽게 말해, 동사를 명사 자리에 쓰고 싶을 때 -ing를 붙여 변환하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이 개념을 처음 들었을 때 저는 그냥 "아, 동사인데 명사처럼 쓰는 거구나" 하고 넘겼습니다. 그게 얼마나 얕은 이해였는지는 나중에 알았습니다.

    영어 문장에서 주어 자리에는 동사 원형이 올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동사 없이 행위를 표현할 수는 없으니, 동사를 명사화해서 주어 자리에 올려야 합니다. 이때 쓰는 것이 바로 동명사 주어입니다. 예를 들어 "셰프가 되는 게 제 꿈입니다"를 영어로 말할 때, Becoming a chef is my dream이라고 합니다. "부모가 된다는 게 쉽지 않지만 보람 있어"는 Being parents is tough, but rewarding이 됩니다. 또 "퇴근하고 TV 보면 마음이 편해져"는 Watching TV after work is relaxing으로 표현됩니다.

    제가 직접 화상 영어 수업에서 이런 문장을 쓰려고 시도해봤는데,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동명사 주어를 써야 할 자리에 자꾸 I think that... 식으로 돌려 말하거나, 주어를 it으로 뭉뚱그려버리는 습관이 몸에 배 있었습니다. 원어민 강사가 제 문장을 듣고 "맞긴 한데, 이렇게 말하는 게 더 자연스럽다"면서 동명사 주어 문장으로 바꿔줬을 때, 그 차이를 비로소 피부로 느꼈습니다.

    언어 연구 측면에서도 이는 뒷받침됩니다. 출처: Oxford Learner's Dictionaries에 따르면, 동명사는 영어에서 주어·목적어·보어 위치에 두루 사용되며 특히 구어체(spoken English)에서 자연스럽고 빈도 높은 구조로 분류됩니다. 즉, 이건 시험용 문법이 아니라 살아있는 언어의 뼈대에 가깝습니다.

    • 동명사 주어: Becoming a chef is my dream.
    • 동명사 주어: Being parents is tough, but rewarding.
    • 동명사 주어: Watching TV after work is relaxing.
    • 동사 원형은 주어 자리에 올 수 없으므로, -ing를 붙여 명사화해야 한다.
    요약: 동명사 주어는 시험 문법이 아니라, 원어민들이 실제로 가장 많이 쓰는 문장 구조 중 하나이며 이걸 자연스럽게 쓰기 시작하면 문장 전체의 완성도가 달라진다.

    목적어와 보어로 쓰이는 동명사, 문법이 아니라 습관의 문제다

    동명사는 주어 역할만 하는 게 아닙니다. 동사의 목적어(Object of Verb)로도, 전치사의 목적어(Object of Preposition)로도, 그리고 문장의 보어(Complement)로도 쓰입니다. 여기서 목적어란 동사나 전치사 뒤에 위치해 그 행위의 대상이 되는 말을 뜻합니다.

    동사의 목적어로 쓰이는 경우를 보면, enjoy, avoid, suggest, deny처럼 뒤에 반드시 동명사를 취하는 동사들이 있습니다. 제가 처음 이걸 공부할 때는 무작정 암기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I enjoy reading이나 He avoided talking about the issue, They suggested going to the museum, He denied stealing the money 같은 문장을 반복해서 쓰다 보니, 굳이 외우려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ing가 입에서 나오는 순간이 왔습니다. 반복된 경험이 쌓이면 문법이 감각이 됩니다.

    전치사의 목적어 역할을 하는 경우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be interested in, be good at 같은 구조에서 전치사 in이나 at 뒤에 동사가 와야 할 때는 동명사를 써야 합니다. I'm interested in learning Korean이나 He is good at drawing이 그 예입니다. 제 경험상 이 부분이 의외로 자주 틀리는 지점입니다. 전치사 뒤에서 순간적으로 동사 원형을 써버리거나, to부정사를 붙이려는 습관이 튀어나옵니다. 의식적으로 교정하지 않으면 계속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됩니다.

    보어(Complement)로 쓰이는 경우도 흥미롭습니다. 보어란 be동사 뒤에서 주어를 설명하거나 보충하는 말입니다. My hobby is baking처럼 be동사 뒤에 동사가 올 때는 동명사나 to부정사 형태여야 합니다. The hardest part was waiting for the results처럼 쓰이면, 문장이 훨씬 자연스럽고 명확해집니다. 제가 직접 써봤는데, 이 구조를 쓰기 시작하니까 말하고 싶은 상황을 훨씬 정확하게 묘사할 수 있었습니다.

    한 가지 더 짚어두고 싶은 건, 문법서에서 종종 나오는 동명사의 의미상 주어(Possessive Gerund) 개념입니다. 이는 동명사 앞에 소유격을 붙여 그 행위의 주체를 명시하는 방식으로, 예를 들면 Do you mind my leaving early? 같은 형태입니다. 문법적으로는 완전히 맞는 문장이지만, 출처: Cambridge Grammar에 따르면 현대 구어 영어에서는 소유격보다 목적격을 쓰는 것이 훨씬 일반적이며, Do you mind me leaving early? 혹은 아예 Do you mind if I leave early?를 쓰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제 경험상 이 부분은 너무 원칙에 매이기보다, 실제 사용 빈도 높은 형태를 우선적으로 익히는 게 낫습니다.

    요약: 동명사는 동사·전치사의 목적어와 보어 자리에도 광범위하게 쓰이며, 이 쓰임새를 감각으로 익히는 것이 자연스러운 영어 회화의 핵심이다.

    자주 묻는 질문

    Q. 동명사 주어랑 to부정사 주어는 뭐가 다른가요?

    A. 둘 다 문법적으로 주어 자리에 올 수 있지만, 원어민 구어체에서는 동명사 주어가 훨씬 더 자주 쓰입니다. To부정사 주어(To become a chef is my dream)는 다소 딱딱하거나 격식체 느낌이 나고, 동명사 주어(Becoming a chef is my dream)가 더 자연스럽고 실용적입니다. 제가 화상 영어에서 확인한 바로도, 원어민 강사들은 거의 동명사 주어를 선호했습니다.


    Q. enjoy, avoid, suggest 말고 동명사를 취하는 동사가 더 있나요?

    A. 있습니다. deny, finish, mind, consider, recommend, keep, practice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 동사들은 뒤에 반드시 -ing 형태의 동명사가 와야 합니다. to부정사를 쓰면 문법적으로 틀리거나 의미가 달라질 수 있어서, 자주 쓰는 동사부터 하나씩 확인해두는 것이 실용적입니다.


    Q. 전치사 뒤에 동명사를 쓰는 게 헷갈리는데, 어떻게 연습하면 좋을까요?

    A. 제 경험상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be interested in, be good at, be afraid of, look forward to처럼 자주 쓰는 전치사 구문을 덩어리째 외우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뒤에 -ing 동명사가 온다는 것을 세트로 기억하면, 막상 말할 때 틀리는 빈도가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개별 규칙보다 패턴 단위로 체화하는 게 더 빠릅니다.


    Q. 문법 공부가 영어 스피킹에 진짜 도움이 되나요?

    A. 문법은 스피킹이랑 별개라는 의견도 있지만, 제가 직접 경험해보니 기초 문법을 모르면 특정 순간에 정확한 표현이 막히는 상황이 반복됩니다. 특히 동명사처럼 구어체에서 빈도 높은 문법 요소는 알고 쓰는 것과 모르고 어물거리는 것의 차이가 실제 대화에서 꽤 크게 납니다. 완벽하게 외울 필요는 없지만, 자주 쓰는 패턴은 의식적으로 익혀두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결론

    동명사를 처음 배울 때 저는 그냥 시험 범위 중 하나로만 여겼습니다. 그런데 실제 회화를 반복하면서 느낀 건, 동명사가 빠진 영어는 표현이 어딘가 단조롭고 우회적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동명사 주어 하나를 제대로 쓰기 시작했을 때, 문장이 짧아지면서도 더 명확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때부터 문법을 보는 눈이 달라졌습니다.

    영어 회화를 공부 중이라면, 일단 동명사 주어 문장 세 개만 입에 붙도록 반복해보시길 권합니다. Becoming a chef is my dream. Watching TV after work is relaxing. Being a parent is tough, but rewarding. 이 세 문장이 자연스럽게 나오기 시작하면, 그 다음 표현들은 생각보다 빠르게 따라옵니다. 저는 그걸 직접 확인했습니다.

    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v=57yjN46N2J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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